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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정치 묻지마 우향우 … 보수 127 → 360석 안팎
일본의 극우보수 정당인 일본유신회의 대표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 도지사가 16일 당사에서 총선 개표 방송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손을 번쩍 들어 환호하는 당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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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상처뿐인 노다의 진검승부
서승욱도쿄 특파원 무지하게 자존심이 상했던 모양이다.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) 일본 총리 얘기다. 전격적인 중의원 해산 방침을 밝힌 14일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자민당 총재와의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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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앞두고 우경화 치닫는 일본
13일 중·일 영토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(중국명 댜오위다오) 홍보 포스터가 일본 도쿄 전 지하철 역에 붙었다. 포스터에는 ‘지금 우리는 일본의 섬을 일본 영토라고 말할 수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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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우익이 끌고 노다가 미는 일본의 군사대국화
서승욱도쿄특파원 “헌법 9조 개정은 틀린 얘기야. 헌법 자체를 파기하는 게 맞지. 그 점에서 나와는 의견이 다른 것 같아….” 일본 정계의 차세대 기대주인 하시모토 도루(橋下徹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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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시모토 가세 … 불붙은 일본 평화헌법 9조 개정
일본의 차세대 지도자로 떠오르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(橋下徹·44·사진) 오사카 시장이 다음 총선거에서 평화헌법의 근간인 헌법 9조의 개정 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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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日 교과서에 한국이 그렇게 나올줄 몰랐다" 日 당혹
일본 문부과학성은 27일 오후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열고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. 지난해 3월 중학교 교과서 검정에 이은 조치다. 이번 검정에서도 “다케시마(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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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나도 좌클릭 … 대한민국號, 왼쪽으로 전복될 판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4·11 총선의 여야 공천에서 떨어지고도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. 새누리당에선 친박(친박근혜)을 자처하는 김무성 의원, 민주통합당에선 경제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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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나도 좌클릭 … 대한민국號, 왼쪽으로 전복될 판
4·11 총선의 여야 공천에서 떨어지고도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. 새누리당에선 친박(친박근혜)을 자처하는 김무성 의원, 민주통합당에선 경제관료 출신의 강봉균(69·사진) 의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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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 뒤엔 극우 점조직 ‘일본회의’ 있다
김포공항에 9시간 머물던 일본 자민당 신도 요시타카, 사토 마사히사, 이나다 도모미 의원(왼쪽부터)이 1일 오후 8시10분발 ANA 항공편으로 떠나기 위해 출국장으로 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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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은 오늘, 공항서 쫓겨나는 장면 노린다
강경 우익 일본 자민당 의원 3인방이 끝내 울릉도 방문을 위해 1일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다. 울릉도 방문 의원단 단장인 신도 요시타카(新藤義孝·53) 의원은 지난달 30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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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에하라 낙마, 오자와의 복수인가
7일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한 간 나오토 총리가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.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6일 밤 전격 사임하면서 간 총리는 여야 양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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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, 조선왕조의궤 연내 반환 가능성 커져
일본 정부가 한국에 돌려주기로 한 궁내청 소장 도서들이 연내에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. 제1야당인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(谷垣禎一) 총재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조선왕조의궤 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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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걸리정치, 뭔가 통했다
여야·계파 떠난 이런 자리는 처음입니다 젊은 정치는 나이가 아니라 가치·비전의 문제죠 일시 : 2010년 7월 9일 저녁 장소 : 여의도 A 음식점 김선동(47·18대) 한나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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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하토야마 ‘잔인한 4월’
일본 하토야마 유키오(鳩山由紀夫) 내각이 풍전등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. 내각 지지율이 20%대로 곤두박질치면서 총리 퇴진론까지 급부상했다. 아사히(朝日) 신문은 17~18일 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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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시하라, 일본 신당 ‘간판’으로 떠올라
극우파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(石原愼太郞·77·사진) 도쿄도 지사가 일본 정치권의 ‘태풍의 눈’으로 떠올랐다. ‘망언의 대가’로 유명한 그가 자민당을 탈당한 정치인들이 만드는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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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박근혜는 안 된다’며 편 가르기 해선 안 돼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김용갑(73·사진) 전 의원은 절대 말을 돌려 하지 않는다. 1989년 노태우 정부 시절 “이 땅의 우익은 죽었는가”라며 총무처 장관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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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박근혜는 안 된다’며 편 가르기 해선 안 돼
김용갑(73·사진) 전 의원은 절대 말을 돌려 하지 않는다. 1989년 노태우 정부 시절 “이 땅의 우익은 죽었는가”라며 총무처 장관직을 던졌고, 김대중 정부 때는 집권당을 ‘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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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울고 싶은 일본, 뺨 때려준 북한
벚꽃이 만개한 4일 오후 도쿄 한복판 이치가야(市ケ谷)에 있는 일본 방위성 정문. 1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있기에 비집고 들어가니 철책 너머로 지대공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 미사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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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후쿠다 휴가 …‘독도’ 치고 빠지기
일본 언론이나 정치권이 17일 돌연 독도 문제에 대해 침묵하기 시작했다. 신문과 TV·통신 등 주요 언론들은 독도 관련 보도를 거의 하지 않았다. 후쿠다 야스오 총리도 독도 문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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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경석 목사-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
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.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“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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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아이] 아베의 반박문
5개월 전 이 칼럼난에 ‘아베의 반성문’이란 제목의 글을 썼다. 참의원 선거를 나흘 앞두고 참패가 확실시되던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정권의 실정 원인을 지적했던 글이다. 보통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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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새치기 출마' 여론 뭇매 피하기
이회창씨는 7일 "혈혈단신으로 국민 앞에 섰고, 정당과 같은 조직의 울타리도 없다"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. 정치권에선 이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명분과 시간에서 유일한 출마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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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회창씨 출마는 국민 모욕"
청와대는 7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출마 선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. 천호선 대변인은 이 전 총재의 출마 회견 직후인 오후 2시30분 정례브리핑에서 "조금 전 TV생중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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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한·일 관계 앞날을 준비하자
최근 일본의 모습은 ‘아름다운 일본’을 연상시키기보다 ‘후퇴하는 일본’으로 비춰진다. 일본이 외교 총력전을 펼쳤지만 미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됨으로써 일